위대한 지도자와 위대한 인민 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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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4-07 16: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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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도자와 위대한 인민 외 1
김웅진(재미동포)
선거철만 되면 연탄을 배달하는 안털수, 행인들에게 넙죽넙죽 절을 하고 '도와주세요' 호소하는것들, 가소롭다. 그래서 너도나도 비웃는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얄팍한 짓을 욕하면서 왜 그런 짓이 먹혀들어가는 부패군중에게는 주의를 돌리지 않는가? 손뼉이 마주치지 않는데 소리가 나겠는가? 저질고객들이 있으니까 저질상품과 저질장사군이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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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에게 아부하는 것들은 군중을 아끼는 인간들이 아니다. 그들의 행동은 이른바 '정치적으로 올바른' 계산된 행동일뿐이며, '정치공학'의 실천일 뿐이다. 속이고 속는 요식행위 .. 이바닥의 정치가 이렇다. 이걸 민쥐쥐의라고 믿는 못난 인간들이 숱하다.
이런 인기주의(populism)는 폐해가 크다. 군중이건 애들이건 인간들이건 리용해먹으려고 비위만 맞추면 퇴보한다. 부패군중에게 아부는 독이며 충고와 비판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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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군중을 비판하고 그들의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는것은 '정치적으로 옳지 못한' 행위로 간주된다. 도그마이다. 부패군중은 돼지와 같아서 값진 진주(비판, 충고)를 던져주면 오히려 화를내며 돌아서서 깨물고 아부하는 놈에게 꼬리를 치기 때문에 비판을 하면 손해를 본다는것이다. 부패군중은 비판자들을 돌로 치고 영악하고 리기적인 사기꾼들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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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인민의 봉사자들은 몰매를 맞더라도 바른 말을 하는 량심적인 사람들이다. 올곧은 량심을 실천하는 자기희생적인 자들이 바로 선생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이른바 '세상의 빛과 소금'이며 이른바 선지자들이요 예수들이다. 중동사막것들을 쳐다보지 마라! 조선에는 기라성같은 위대한 분들이 허다했고 세상을 망친 중동놈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혁명의 최후승리지들, 인류최고의 절세위인들이 있다. 페북에도 나름 선생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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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은 냉철하고 현실적인 인민관을 가졌었다. "인민대중을 순진하게 믿어서는 안된다. 군중이란 교양도없고 리기적이며 돈에 쉽게 매수되고 배신한다. 그들은 부르조아지들보다 도덕적으로 나을게 없다. 단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그럼에도 의식주와 언어문화와 모든 지혜, 수단, 능력은 인민들에게서 나온다. 인민들은 토양과 바다와 같아서 모든것이 그곳에서 나온다. 인민의 힘은 절대적이다. 인민에 의거하지 않을수 없는것이 진리이다. 인민들 속에서 혁명을 시작했고 완성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관은 리상적이리 만큼 순수하고 아름답다. "내게도 하느님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이다. 인민은 전지전능하다. 인민들이 곧 나의 스승이다. 인민들에는 좋은인민 나쁜인민이 따로있지 않다.인민을 떠난 혁명가는 물을 떠난 물고기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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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중은 가변적이며 찰흙처럼 가소적이다. 지도자와 분리되여 적과 한패로 노는 인민일수도 있고, 지도자와 혼연일체인 참된 인민일수도 있다. 인민은 반드시 개조되여져야 한다. 그것이 주체사상의 요구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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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이 목도한 '인민'은 부패한 인민들이였고 부패인민대중의 극단적인 례가 가까이(남조선)에 있다.
수령님의 인민은 공동운명체로서의 유격구(해방구)의 피압박 인민들, 투사들의 부모형제자매처자들, 순수하고 인정미 넘치는 조선 고유의 민족성을 간직한 애국동포들,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조국과 민족을 받드는 순수하고 량심적인 조선의 인민들이였다. 입바른 선생은 '정치적으로' 옳지 못하며, '정치적으로 옳게'되려고 사이비가 되는게 현실인데, 수령님은 이신작칙의 실천으로써 인민들의 의식을 일깨우고 개조하였고 인민과 혼연일체가 됨으로써 이 모순을 해결하신, 진실되고 동시에 정치적으로도 올바른 전대미문의 령도자였던것이다.
아무 인민이나 무조건 신성하지 않다. 이민위천의 령도자가 올바른 인민을 만든다. 인민을 감화하고 개조하여 바른길로 인도하는 령도자는 진정한 령도자이며 상대성이론에서의 빛처럼 이민위천의 혁명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것이 레닌도 몰랐던 주체제도, 주체사상의 비결이다. 인민신성론, 대중무오설, 령도자없는 '절대순수인민', 하늘에서 떨어진 '항상 옳은 인민'이란것은 도그마이며 미신이며 빛 없는 E=mC² 가 허구이듯이 허구일뿐이다.
부족함과 결점을 넉넉한 동포애
김웅진(재미동포)
남측공연단의 평양공연에 대한 (남쪽)사람들의 의견들을 두루 경청해보고 종합해보니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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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동포들의 갈채속에 북과 남의 가수들이 같이 노래부르고 박수치는 장면에 감동했다. 눈물이 났다.
2. 솔직히 공연내용은 별로였다.
3. 그런데도 조선동포들의 반응은 놀랄만큼 열정적이였다. 조선동포들은 자신감이 넘쳤고 동포애로써 남측 공연단을 감싸고 반기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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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관찰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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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선사람들의 동포애는 공연장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고령도자동지와 당과 전체인민들에 걸쳐 전체 조선의 동포애와 애국심은 남녘과 해외의 동포들의 부족한 점, 결점들을 모두 감싸주고도 남을 정도로 넉넉하다. '민족'이라는 한 품에 어지간한 문제들은 다 포용할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많은 국내외의 동포들이 외세를 추종하며 민족을 배신하며 이렇게 순수한 조선의 가슴을 많이도 아프게 해왔다. 외세를 추종하고 그들의 사냥개노릇을 하는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대조선 적대, 자기민족과 자기력사에 대한 모독과 증오를 더이상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력사를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조선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국호는 5000년전부터 조선이였다. 단군어르신 이래 우리는 모두 조선사람이다 ! 우리의 언어는 조선어, 조선말, 조선글이다. 우리나라가 소재한 곳은 조선반도이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바다는 조선동해, 조선남해, 조선서해이다. 바로잡아야 한다.
조선사람들을 가장 가슴아프게하는것 — 우리민족의 절세애국자들, 어버이로 모시는 절세위인들에 대한 례의없는 언행이다. 이것도 반드시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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