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3월 24일 전쟁반대 평화협정체결시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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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3-25 08: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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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3월 24일 전쟁반대 평화협정체결시위 진행
편집국
<전쟁반대 평화협정체결시위>가 3월 24일 오후 4시 엘에이시내 웨스턴과 윌셔 지하철입구 광장에서 열렸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엘에이지역회,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 서부위원회, 미주민가협양심수후원회를 비롯한 재미한인시민단체들 회원과 IAC Los Angeles), A.N.S.W.E.R.-Los Angeles 등 미국인 진보단체 회원들이 참가한 집회는 구호외침, 자유발언, 성명서발표의 순서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모두 북미평화협정 체결하라!, 한미군사훈련 중단하라!, 대북제재 중단하라!, 미군철수하라! 등의 구호판들을 들고 미국이 코리아를 비롯하여 세계 각처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을 종식하고 북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라는 구호를 소리높이 외쳤다. 그리고 미국은 자국내의 총기문제, 이민자문제, 집없이 떠도는 사람문제 등에 집중하라고 소리쳤다.
한 발언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한미군사합동훈련이 다시 시작되는 것을 지적하면서 모처럼 맞이한 평화가 또다시 전쟁위기로 치닫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인류를 멸망시킬 미국의 핵전쟁은 그 어떠한 경우라도 막아야 하며 북미평화협정체결로 코리아의 평화를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또 한 발언자들은 남북이 함께한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코리아에는 모처럼 평화분위기를 맞이하였으나 한미합동군사훈련으로 코리아가 또다시 전쟁위기로 힘들게 되었다고 우려하였다. 민족분열로 고통스러운 비극을 겪어온 우리민족이 서로간의 대결을 끝내고 통일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 남북이 힘을 합쳐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었듯이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기를 염원하였다.
발언자들은 또 북이 코리아의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천명한 것을 상기시키며, 자기의 숨통을 누르고 핵으로 위협하는 적에게 평화를 제안하고 있는 북에 대해 미국은 마땅히 대북제재와 압박을 풀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트럼프는 평화협정체결을 실현할 북미정상회담을 하고 동시에 미군철수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천안함사건 진실규명 범시민사회대책협의회 미주협의회> 관계자도 이날 시위에 참석하여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의혹투성이로 알려져 온 천안함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하여 역사를 바로 세울 것을 촉구하였다.
구호
<주한미군철수!>,
<북미평화협정체결>,
<대북제재중단>,
<한미합동군사훈련중단>,
<천안함사건 진실규명>
[북미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는 엘에이애국동포 성명서]
북미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한다!
1. 먼저 우리는 남북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함으로써 남북관계의 획기적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지속시킬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
남북 정상간 핫라인(Hot Line)을 설치하기로 한 합의로 사소한 군사적 충돌이 전면 핵전쟁의 위기로 비화될 수 있는 현재의 극단적인 군사 대결 상태를 완화시키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2. 다음으로 북은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체제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 , "대화 기간 중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지 않겠다'고 천명함으로써 남북, 북미대화를 시작하고 속도를 키워나갈 수 있는 의미 있고 주동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에 우리는 한미양국이 대북 제재와 압박을 풀고, 선제공격작전, 참수작전 등의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할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는 남북,북미대화의 시작과 지속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3. 다음으로 북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하였”다. 이는 북이 남에 우발충돌과 국지전, 전면전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남북 간 신뢰구축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
4. 이에 우리는 4월과 5월의 남북, 북미정상회담이 한미의 합동군사훈련중단, 대북적대정책 폐기와 북미평화협정체결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자주통일로 나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3·24 평화촛불을 높이 든다.
북미평화협정 체결하라!
한미군사훈련 중단하라!
대북제재 중단하라!
2018. 3.24
북미평화협정체결을 촉구하는 엘에이애국동포일동
No War! Peace Treaty Now!
1. First, we highly welcome the upcoming third North-South Korea summit which will greatly improve the relationship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and create conditions that will sustain this improvement
The Hot Line established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is very meaningful because it is a channel that can ameliorate the current volatile state. A small military conflict could lead to an all-out nuclear war.
2. North Korea has actively shown interest in US-North Korea and North-South Korea talks by stating “If military tension is reduced and security is guaranteed, we have no reason to keep nuclear weapons” and “We will not conduct additional nuclear war and long-range missile experiments during the summit.”
We strongly urge South Korea and the US to loosen North Korea sanction and stop joint military exercises in response to North Korea’s gesture. This is the smallest pre-condition for initiating and continuing North-South and North-US talks.
3. North Korea has asserted that it “will not utilize traditional and nuclear weapons toward the South.” This is a promise by the North that it will not instigate all-out wars against the South. If South Korea responds with an equal commitment, it will lay a strong foundation to build trust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peace in the Korean peninsula.
4. We hold today’s peace candlelight vigil in sincere hope for no more joint military exercises, no more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and for the success of North-South and North-US talks’ in April and May… for peace and true reunificatio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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