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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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3-15 09: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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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분수령
이제야 눈앞이 확 트이는것만 같다.
◆무엇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전망이 확고히 섰다. 평창겨울철올림픽을 민족공동의 일대 경사로 장식한것이 그 서막이다. 그것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흐름을 누구도 막을수 없음을 국제사회에 힘차게 과시한 동시에 누가 이 흐름을 저지하려 하고있는가를 분명히 드러나게 한것도 력사적의의가 있다.
◆평창올림픽에 이어 조선의 최고령도자의 문재인대통령특사단과의 만남은 우리 민족의 운명을 결정짓는 참으로 획기적인 새 출발점이다. 그것은 외세와 분렬주의자들의 악랄하고 교활한 간섭과 방해책동으로 인해 6.15와 10.4의 고귀한 결실을 무참히 짓밟힌 쓰라린 교훈에 립각한것이였고 다시는 되돌려세울수 없는 굳건한 담보를 마련하는것이다.
◆수뇌들이 직접 나서 북남관계를 기축으로 뒤엉킨 남미관계, 북미관계를 근원적으로 동시에 풀어나가는 방식이 있을수 있다. 이는 기타 유관국들도 지지할수밖에 없고 그 어떤 형태의 대국주의, 지배주의적간섭과 압박도 허용하는 여지조차 없게 만드는 최상의 묘술이라 하겠다.
◆트럼프대통령이 조선의 최고지도자를 만나고싶어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미 조미핵대결전은 조선의 압승으로 끝났기때문이다. 트럼프가 조미수뇌회담의 의미를 얼마나 리해하고있는지 알수 없으나 설마 조선의 핵페기만을 추구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무도 어리석은 일이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맹도 없다. 나라와 민족의 근본리익을 추구하는 《윈윈》전략이 최선의 선택이다. (익)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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