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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특사교환, 수뇌상봉을 향한 착실한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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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3-07 07: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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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특사교환, 수뇌상봉을 향한 착실한 절차

되돌릴수 없는 민족화합의 거세찬 흐름

 

김지영 기자

 

 

김정은원수님께서 5일 평양에 온 문재인대통령의 특사대표단 성원들을 접견하시였다. 최고령도자께서는 조선민족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합치는 의의깊은 회합을 마련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과 남측특사대표단사이의 담화는 동포애적이며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였다.(조선중앙통신)

 

 

세계가 보란듯이 관계진전을

 

남측특사대표단을 맞이하신 최고령도자의 자애로운 미소.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이루어진 허심탄회한 담화와 시종 동포애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만찬… 《로동신문》을 비롯한 조선의 매체들이 영상과 함께 전한 소식들은 2018년의 신년사를 기점으로 시작된 조선반도정세의 변화가 무엇을 지향하고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년초부터 조선이 취한 일련의 중대조치들은 《제재와 압박이 초래한 결과물》이 아니며 《핵,미싸일개발을 위한 시간벌기》도 아니다. 지난해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하시고 조미대결의 전략적구도를 완전히 바꾸어놓으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마침내 민족의 오랜 숙원을 실현하기 위해 대용단을 내리시였다. 지금이야말로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는 신년사의 그 구절에 최고령도자의 숭고한 뜻이 응축되고있다.

 

세계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통일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하는 북남선수들과 그들에게 축복과 격려를 보내는 조선고위급대표단, 문재인대통령내외의 모습을 목격하였다. 유일한 분단국가, 분단민족의 드놀지 않는 통일의지가 과시되였다.

 

올림픽개막식을 계기로 한 북측특사의 서울방문과 마찬가지로 이번 남측특사대표단의 평양방문에도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였다. 남측특사대표단접견의 석상에서 원수님께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세계가 보란듯이 북남관계를 활력있게 전진시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자는것이 자신의 확고한 의지라고 거듭 천명하시였다.

 

실제로 각국 매체들이 앞을 다투어 보도한 남측특사대표단접견소식은 그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수 없는 민족화합의 거세찬 흐름을 다시한번 세계에 각인시켰다.

 

당중앙위원회청사를 남측인사가 방문하는것은 처음되는 일이다. 최고령도자께서는 남측특사대표단을 한피줄을 나눈 겨레로서 만나시였다. 접견과 만찬은 무려 4시간12분동안 이어졌다. 극진한 환대는 최고령도자의 기대와 믿음의 표현일것이다. 지난 2월 그이의 특명을 받고 활동한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도 문재인대통령을 만나 그에게 통일의 새 장을 여는 주역이 되여 후세에 길이 남을 자취를 세우시길 바란다고 말한바 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남측특사대표단을 위하여 마련하신 만찬은 시종 동포애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조선중앙통신)

 

 

미국이 새겨들어야 할 메쎄지

 

조선이 분단의 원흉인 미국의 강권을 짓부셔버리는 강대한 힘을 가지게 됨으로써 지난날 북남수뇌들에 의해 이루어진 합의를 대담하게 실천할수 있는 조건들이 마련되여가고있다.  2018년 2월과 3월에 서울과 평양을 오고가면서 진행된 특사교환은 북과 남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간다는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착실한 절차라고 말할수 있다.

 

북남사이에는 이미 세번째의 수뇌상봉이 상정되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자신의 특사를 통해 그 뜻을 문재인대통령에게 전달하시였다. 이번에는 남측특사로부터 수뇌상봉과 관련한 문재인대통령의 뜻을 전해들으시고 의견을 교환하시였으며 만족한 합의를 보시였다.

 

국제사회는 남측특사대표단의 방북목적을 북남수뇌상봉보다 미국의 핵포기요구전달과 그에 준한 조미대화의 중재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론하였다. 그런데 지금 세계의 주목을 모으는 북남공조와 평화공세로 오랜 교전국을 더욱 궁지에 몰아가고있는 조선의 립장에서는 미국과의 대화에 목말라할 리유가 없다. 각국 매체들이 류포하여온 견해와 달리 조선의 급속한 핵무력강화에 당황망조하여 비공개리에 대화의 문을 계속 두드려온것은 미국이다. 더우기 대화를 해도 핵포기를 위한 대화를 할것이며 《최대의 압박》은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계속할것이라고 허세를 부리며 조선의 분노와 반감을 샀던 트럼프행정부로서는 저들의 대화의향을 오해의 여지없이 조선측에 전달하는것이 급선무로 되여왔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보장하기 위한 중대하고도 예민한 문제들에 대한 담화를 나누시면서 남측특사대표단이 생각지도 못한 통이 큰 과감한 결단을 내리시였다.

 

《비핵화대화의 중재역할》이라는 표상이 주어진 남측특사대표단의 방북과 그 이후의 사태진전을 트럼프행정부가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에 편승하여 조선과 대화를 시작하는 명분으로 삼을수 있다. 그런데 조선은 전제조건적인 대화를 부정해왔으며 대화는 국가들사이에 평등한 립장에서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론의해결하는 대화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여왔다.

 

미국이 조선과의 대화를 이어가려고 한다면 남측특사대표단의 방북에서 뚜렷이 나타난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종래의 그릇된 정책을 버려야 한다. 말로써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조선반도평화와 북남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것이 미국에도 유익하다. 조선의 최고령도자와 허심탄회하게 담화를 나눈 특사를 통해 트럼프행정부의 정책립안자들이 똑똑히 새겨들어야 할 메쎄지는 바로 그것이다.

 

[출처: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8-03-07 07:17:50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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