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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안언론 <사발통문> 창간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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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24 01: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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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안언론<사발통문> 창간기념회

 

 

장선인 기자

 

미주 동포사회의 전자 통신 <사발통문>은 22일 저녁 7시 LA 한인타운 샌 메어리 성공회 교회에서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축하 기념행사를 하였다. 사발통문은 주로 LA의 1.5세대 동포 젊은이들 중심으로 사람,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지향하며 지난 6월에 시작한 후 오늘까지 총 24호가 발간되었다.

 

 

행사는 문화마당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신화 발행인의 사회로 남장우의 비나리공연, 이혜민 외 2인의 모듬북 공연이 있은 후 편집위원과 필진 소개가 있었다. 배종광 편집인, 박영준, 하용진, 윤성운, 송영애 편집위원들의 인사가 있었고 논설위원과 필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현환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서부지역회장은 남쪽 정부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지금 사발통문이 6.15정신을 되살려서 남북이 화해하고 동포들에게 통일의 기운을 불어넣는 언론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하였다. 곧 이어 백승배 재미범민련 의장의 시낭독이 있은 뒤에 김지형이 이끄는 시나위 국악단의 국악 연주가 있었다.

 

정신화 발행인은 사발통문은 미주 한인을 포함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진정으로 알기 원하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탄생한 전자통신이라고 소개하고 사발통문의 유래와 창간 목적을 밝혔다. 다음은 사발통문에 대한 그의 설명을 간추린 내용이다.

 

“사발통문(沙鉢通文)은 사발을 엎어서 그린 원을 중심으로 참가자의 이름을 삥 둘러가며 적은 통문을 말한다. 사발통문은 조선 초기 태조가 부보상단에게 사발통문이라는 전국의 통신망을 갖추게 하여 왕궁이나 관청에서 먼 지방에 화급히 연락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1894년 동학농민전쟁 발발시 농민군이 돌린 것으로 밝혀진 녹두장군 전봉준의 이름이 적힌 사발통문이 1968년도에 동학농민전쟁의 발상지 전북 고부에서 발견되었다  

 

사발통문은 LA 나눔회를 중심으로 한인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할 수 있는 자신들의 언론매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하였다. 그리고 하나의 독립된 대안언론으로서, 기존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삶의 진솔한 모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을 바라며 깊이 있는 교감을 통해 서로의 삶이 풍부해지기를 기대한다. 이 매체는 다른 누군가가 그어놓고 불순한 냄새나 풍기는 좌우의 구분을 무시한다. 오직 사람의 참된 도리를 따라, 우리들의 삶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참여를, 부정과 불의에 대해 철저한 비판과 저항을 두 개의 저울추로 삼고 중용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메일 주소는  straighttalknews.net이다.”

 

 참석자들은 식사를 함께 나누며 사발통문 관계자들의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였고 또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하였다. 그리고 전자우편주소로 동포들을 먼저 찾아가는 사발통문이 바른 소식과 정론에 목말라하는 동포들에게 내리는 단비가 되어 동포 사회를 밝고 정의롭게 이끌어가는 새시대의 최고의 언론으로 우뚝 서게 되기를 기원하였다.

 

 

잠자는 하느님을 깨워라

 

-사발통문 창간에 붙여-

 

백승배

                                                                                                           

 

인 내 천

사람이 곧 하늘이다.

 

우리 모두 사람이다.

하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다.

더불어 서로 도우며

사랑스럽게

정의롭게

평화롭게 살아야 할 사람이다.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며

짓밟고, 착취하고, 죽이는 건

사람 아니다.

 

도 성 인 신

하느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예수가 말씀하신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왔노라” 라고.

그 예수가 몸을 구부려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

“너희들도 섬기라고.”

 

섬기는자가 사람이다.

사람을 사람답게 여기는자가

바로 사람이다.

사랑하며 정의롭게

소통하며 연대하며 사는 자가 사람이다.

 

사 인 여 천

사람을 하늘같이 섬기는 자 어디 있는가?

 

사발통문

깨워라. 사람들을

잠자는 하느님을 깨워라

감추어진 사람을 찾아라.

더럽혀진 사람을 씻겨라.

숨겨진 본성을 깨워라.

깨워 알게하라.

사람이 하늘인 것을

깨워 살게하라.

짐승아닌 사람으로.

 

잠자는 하느님을 깨워

분단의 우리나라에

통일의 그 날이 오게하라.

망해가는 지구촌에

평화의 날이 오게하라.

사 발 통 문 으로.

(2014년 8월 22일)

 

▲하객들, 중앙: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윤길상회장

 

▲김현환  필진 일원

 

왼쪽부터: 정신화, 윤성운, 박영준, 하용진 편집위원들

 

▲배종광 편집인

 

문동호 화가

 

이용식 논설위원

 

남장우

 

이혜민 국악단

 

김지형 시나위국악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8-24 09:24:13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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