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을 리행해야/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있는 유일한 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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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6-14 08:4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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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을 리행해야/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있는 유일한 출로
(김숙미 조선신보기자)
7.4공동성명발표 45돐, 10.4선언발표 1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겨레의 통일열망이 전례없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동포들이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당대회에서 제시된 로선과 방침
지난해 5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조국통일의 실현을 조선로동당앞에 나선 《가장 중대하고 절박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였다.
당대회에서 제시된 조국통일방침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여기에는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민족의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과정을 통하여 그 진리성과 정당성이 확증된 민족자주의 원칙과 민족대단결의 원칙, 조선반도의 평화보장과 련방제실현방도가 뚜렷이 명시되여있으며 현시기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은 조국통일의 기본원칙이며 근본방도이다.
통일은 그 누가 선사하는것도 아니고 그 누구의 승인이나 도움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오직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사생결단의 노력을 기울일 때만이 비로소 성취될수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져야 하며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조선반도의 안전을 보장하는것은 자주적평화통일의 필수적전제이며 련방제방식은 북과 남이 합의하고 온 겨레가 지지찬동한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식이다.
지금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기초한 무모한 군사적도발과 제재압박소동으로 인하여 조선반도에 긴장된 정세가 조성되고있으나 온 겨레가 민족자주의 기치,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보장과 련방제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간다면 얼마든지 오늘의 엄중한 위기를 타개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수 있다.
북남화해와 단합, 통일열기로 온 삼천리강토가 끓어번졌던 6.15시대의 벅찬 현실이 그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두차례의 북남수뇌회담을 통하여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마련되였다.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이루어지고 북남사이의 철도와 도로가 련결되였다. 개성공업지구사업이 추진되여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을 위한 토대가 구축되여나갔다.
6.15시대에 펼쳐진 격동적인 화폭들은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뜻과 지혜를 합쳐나간다면 조국통일의 민족사적대업도 앞당길수 있다는것을 확증해주었다.
그러나 리명박, 박근혜로 이어진 지난 9년간의 보수정권은 6.15공동선언을 공공연히 부정하면서 동족대결정책에 매달림으로써 북남관계를 사상최악의 파국으로 몰아갔다.
외세와의 공조는 파멸의 길
지금 북남관계는 개선의 길로 올라서느냐 아니면 또다시 대결의 악순환을 되풀이하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전면부정하고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남조선보수정권이 비참한 종말을 고한 속에서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온 겨레의 열망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을 고대하는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에 역행하고 조선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을 걸고드는 대조선 제재결의를 무턱대고 지지하면서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에 가담하는 그릇괸 자세를 취하고있다.
그동안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 동포들은 북남관계개선의 중요한 계기점을 마련하기 위해 6.15에 즈음한 민족공동행사의 성사를 위해 각방으로 노력을 해왔다. 그런데 결국 공동행사는 각기 지역별로 분산개최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는 9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6.15공동행사를 추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으나 정부가 아직도 6.15공동행사보장에 대한 분명한 립장을 제시하지 않고있는것은 참으로 유감하다.》라고 밝혔다.
파국상태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는 근본방도는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의 존중과 리행에 있다. 남조선당국이 지금처럼 북남관계개선에 대해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하고 구태의연한 대결정책에 사로잡힌다면 북남관계는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자주적립장을 견지하면서 민족의 힘에 철저히 의거하는것이다.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하는 바로 여기에 조국통일위업을 다그쳐나갈수 있는 유일한 출로가 있다.
《로동신문》(6월 4일부)은 남조선당국이 핵문제, 북남관계문제에서 외세와 적극 공조할 자세를 드러낸것은 결국 사대와 외세의존으로 북남관계를 해치고 조선반도에 극도의 핵전쟁위기를 조성한 박근혜의 전철을 밟는짓이라고 경고하고 북과 남이 자주적립장을 견지하면서 함께 손잡고 나선다면 북남관계에서 반드시 새로운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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