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여자축구대표단 캐나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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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02 02:3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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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자축구대표단 캐나다 도착
윤현일 기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여자 축구단은 FIFA U-20 Women's World Cup Canada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오후 6시 50분 Air Canada 032편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의 토론토 공항에 도착하였다.
김창복 단장과 황영봉 책임 감독(코치) 와 더불어 선수단 22명과 행정후원성원들을 위시한 31명 대표단이 입국 절차를 마치고 나오면서 미리 나와 있었던 재카나다동포연합회의 전순영 고문, 정학필 사무총장,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를 비롯한 캐나다동포들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선발대로 먼저 간 윤길상 회장과 이금순, 이재화 및 엄노엽 회원들의 뜨거운 동포애가 담겨있는 환영인사를 받았다.
공황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재카나다동포연합회에서 제작한 대형 현수막, <Korea Is One - 조국은 하나다!>가 북 여자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북녘 선수들과 외국 땅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제작한 소형 현수막은 백두산 천지와 두 꽃송이를 양편위에 올린 배경에 <환영! U - 20 북조선 여자축구단 필승! 백두의 기상> 이란 글로 장식되어 선수들을 환영하였다.
북 선수단들은 13시간 긴 비행기 여행과 시차로 몹시 피곤하겠지만, 동포들의 뜨거운 환영에 오히려 더 씩씩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환영식에 나온 동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환영식에 나온 동포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응하고 FIFA에서 준비한 버스로 지정한 호텔로 향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각 조별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북 조국팀은 작년 10월 아시아축구연맹 (AFC) 19세 이하 여자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하며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로 세계 정상급이다.
북 조국팀은 그룹 A, B, C, D 중 A조에 속한다. A조에는 핀란드, 가나, 캐나다 그리고 북 이렇게 4 팀이 소속되어있다. 경기일정은 8월 5일 오후 5시 토론토 경기장에서 핀란드와 첫 경기를 하고 8월 8일 오후 5시 같은 경기장인 토론토 경기장에서 가나와 경기를 한 후 8월 12일에 몬트리올로 옮겨서 저녁 7시 캐나다 팀과 경기를 하는 일정으로 되어있다.
이상의 경기결과를 따라서 그룹 A에서 승리한 팀이 다른 세조에서의 승리 팀들과 8강전을 치룬 후 승리한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그리고 3등을 결정하는 경기를 한 후 결승전이 8월 24일 저녁 7시에 하는 것으로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는 일정이 잡혀 있다.
환영식에 참가한 동포들은 북조국 선수단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최종 우승을 기원하였다.
▲환영인사들이 재카나다동포연합회에서 준비한 <Korea Is One - 조국은 하나다!> 현수막을 들고 북녘 선수단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서 준비한 <U-20 북조선 여자축구단, 필승! 백두의 기상> 현수막을 들고 있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
▲북녘 선수단을 기다리는 재카나다동포연합회 와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임원진
▲활기찬 모습으로 입국절차를 마치고 나오는 북 선수단
▲북녘 선수단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
▲재카나다동포연합회 임원진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8-02 02:53:4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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