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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59회 졸업생들의 포부, 동포들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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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3-17 06: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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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59회 졸업생들의 포부, 동포들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길 것

편집국

 

조선신보가 59회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의 포부를 소개하였다.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통하여 조선사람에 대한 더욱 큰 긍지를 가지게 되었으며 조선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더 깊게 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모두 동포들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며 애족애국운동의 훌륭한 역군이 될 결심을 다졌다고 하였다.

 

전문을 소개한다.


 

〈조대 제59회 졸업식〉애족애국운동의 훌륭한 역군으로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의 포부

 

 

조선대학교 제59회 졸업식(12일)에서 졸업생들은 애족애국운동의 훌륭한 역군이 되여 동포사회를 떠메고나갈 굳은 결심을 가다듬었다. (리영덕, 고영준, 한현주기자)

 

정치경제학부 김천현학생/《청년들로 활기찬 야마구찌동포사회를》

 

모교인 도꾸야마초중(야마구찌현)이 휴교가 되여 당시 동교에서 함께 배운 동창생들이 일본학교에 다니게 되였다. 그들이 우리 말을 잊어버리고 총련조직에 대해서도 바로 알지 못하게 되는 현상을 보고 조대 정치경제학부에 진학하여 야마구찌의 민족교육, 동포사회를 위해 사업할 결심을 다졌다.

대학 4년간 조청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가라데도부에서도 조선대학교의 이름을 떨치자고 훈련을 거듭하여 조선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도 경험하였다.

조청야마구찌 전임일군으로서 사업하게 된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동포청년들로 활기찬 야마구찌동포사회를 꾸려나가겠다.

 

문학력사학부 리주선학생/《문학예술의 힘을 후대들에게》

 

 초급부시기부터 교원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있었다. 고배조고 무용부에 소속해있던 당시 지도교원이 쓴 각본의 내용의 뜻을 자자구구 가슴에 새기면서 조선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깊였다. 세대가 바뀌여도 주체성, 민족성을 고수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문학예술의 힘을 후대들에게 전하고싶다.

모교인 고베조고에서 조청지도원으로 사업하게 되였다. 힘든 일도 있을것이지만 언제나 삶의 목적을 가슴에 새겨놓아야 한다. 학생들이 같은 지향을 가져주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부단히 자체단련하여 어떤 일에도 전력으로 도전해나가겠다.

 

경영학부 임진남학생/《민족교육 지키는 공인회계사로》

 

 조국강습에서  동창생들과 함께 《경제핵심》이 될 굳은 결심을 다지게 되였다. 작년 12월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 합격하여 올해 8월의 2차시험합격을 목표로 하고있다. 내가 조대에서 배우지 않았더라면 이런 결심도 1차시험합격이라는 결과도 없었을것이다.

민족교육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 가해지는 속에서 학교재정을 바로 보는 회계사가 되여 실질적으로 동포사회의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싶다. 공인회계사가 되기 위하여 조대연구원으로 진학하게 되는것만큼 작년에 변호사가 된 형 못지 않게 반드시 시험에 합격하여 민족교육을 지켜나가겠다.

 

외국어학부 신륭태학생/《조선사람된 긍지 안고》

 

대학시절 조국강습을 통하여 고급부시절에는 깨닫지 못했던 조선사람된 긍지를 느끼게 되였고 교육실습을 통하여 자기가 어떤 존재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였다.

졸업후는 현재 경영학부에 재학중인 남동생과 래년 외국어학부에 새로 입학하게 될 막내동생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장남인 내가 일을 잘하여 조금이라도 생활에 보탬을 줄수 있도록 무역관계기업에 취직하게 된다.

내가 이제까지 받아온 은혜를 갚기 위하여 앞으로 전임일군으로 나서는 동창생들 못지 않게 일을 잘하고 지역조청활동에도 적극 참가하며 동포사회를 흥하게 해나가겠다.

 

리공학부 김수향학생/《연구자로서 새것을 창조》

 

 고급부를 졸업할 때  《새것을 창조하는 일》을 하고싶다는 꿈을 안고 연구자의 길로 나설것을 결심하게 되였다. 연구성과를 올리자면 더 많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4년간 학업에 열심히 달라붙었다. 그 결과 작년 여름 京都大学大学院 수사과정에 합격하였다.

내가 화학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神奈川중고에서 오래 교편을 잡고계시는 아버지가 마련해주셨다.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학생시절을 보냈지만 이제는 동지된 마음으로 자연과학의 미래를 개척하는 길에서 더 많은것을 배워 대학원 재학중에 연구성과를 반드시 과학잡지에 발표하겠다.

 

교육학부 4년제 강대준학생/《민족교육의 훌륭함을 과시》

 

초급부까지 일본학교에 다니고 중급부부터 혹가이도초중고에 편입하였다. 기숙사에서 동무들과 침식을 같이하면서 학창생활을 보냈는데 따뜻이 보살펴준 교원들과 동포들의 덕택으로 《동포사회》와 《조선사람》이란 무엇인지 알게 되였다.

교육학부 동창생들은 성격이 다르고 의견도 각이하지만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해서 인생을 바친다는 《길》은 같다.

부모는 군마초중의 교원으로 나서는 나의 결심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찬성하지는 않고있다. 그러나 내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민족교육사업이 얼마나 훌륭한 일인가를 알아주리라 생각된다.

 

교육학부 보육과 윤화영학생/《새 세대를 키울 보육사로》

 

 재학중에 보육사자격을 취득하여 야마구찌초중 유치원에서 교원으로 일하게 되였다.

중학교까지 우리 학교의 존재를 모르고 자란 내가 규슈조고 시절을 거쳐 오늘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게 되였다. 조대에 편입생으로 입학한 아버지덕분이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보물은 조선대학교에 온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내가 조선사람이다.》 하는 자각과 신심을 안게 되였고 평생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였다.

선대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있어 내가 조선학교를 보물로 간직한것만큼 앞으로 보육사로서 다음 세대를 똑똑히 키워나가겠다.

 

체육학부 고지황학생/《J리그선수 될 꿈을 향해》

 

 조대축구부 주장을 맡았다. 앞으로 개호시설에서 일하면서 간또사회인리그 1부에 소속된 지바현내의 팀에서 축구를 계속한다.

도꾜조고 3학년시기 나를 응원해주고 축구선수가 될것을 바라고있었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이를 계기로 조선대학교 체육학부에 들어가고 축구에 몰두하자고 결심다졌다.

축구부를 응원해주시고 함께 기뻐해주시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느꼈으며 동포들을 위해 축구를 할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함께 J리그선수를 지향한 동창생들은 우리 학교 축구지도원,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등에서 사업하게 된다. 그들몫까지 합쳐 J리그선수가 될 꿈을 향해 계속 분투해나가겠다.

 

단기학부 박유리학생/《동포들의 행복을 자신의것으로》

 

오사까조고시기 조국방문을 계기로 동포사회를 위하여 이바지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조대에서도 그 결심을 잊지 않고 전공학습에 힘을 넣어 몇가지 자격을 취득하였다.

각 지방에서 모여온 동무들과 함께 기숙사생활을 보내는 과정에 자신의 결함을 직시하고 이제까지보다 더 인간적으로 성장할수 있었다고 자부하고있다.

동포사회를 둘러싼 환경은 어렵고 복잡하지만 누군가가 나서서 동포사회를 지켜야 한다. 동포들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으로 간주하여 조대에서 배운것을 살리고 미래신용조합에서 성심성의 사업해나가겠다.

 

연구원 오형기학생/《후대육성으로 명성 딸칠것》

 

 日本体育大学大学院 수사과정에 지도(コーチング)학을 전공하면서 조대 투구부감독을 겸임했던 지난 기간은 관계자들의 기대와 믿음을 실감해온 나날이였다.

앞으로 조대 조교로서 사업하면서 계속 투구부를 지도하게 된다.

박사과정으로 들어가 연구를 심화시켜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켜나가겠다. 투구부에서는 선수들의 자주성을 살려 잠재력을 백방으로 발휘하게 함으로써 간또대학리그2부에서 작년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남길것이다.

학생들을 참된 조선사람으로, 조국과 재일동포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키움으로써 조대의 명성을 떨쳐나가겠다.

 

(조선신보)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7-03-17 06:17:57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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