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전국연합회 창립 20주년 강연회 진행, 평화협정체결로 북미대결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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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7-02-08 15: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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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전국연합회 창립 20주년 강연회 진행
평화협정체결로 북미대결종식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뉴저지 티넥시의 메리엇호텔 회의실에서 본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평화협정체결로 북미대결종식]을 주제로 하는 강연회를 진행하였다.
강연회는 윤길상 본회 회장(오전)과 김현환 본회 사무총장(오후)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부르스 커밍스 교수
부르스 커밍스(Bruce Cumings) 교수는 북미관계의 현황(Assessing the Current State of DPRK–U.S. Relations)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국이 지금까지 코리아정책에서 전략적 오류를 범해왔으며 코리아문제에 대하여 미국의 책임이 크다고 하였다. 그리고 미국이 북을 너무 모르는 것이 문제라고 하였다. 또 역사적으로 조미, 남북 수뇌 사이에 대화가 있었을 때 평화로웠다고 지적하며, 코리아의 문제는 대화로 풀어야 하고 평화조약 체결은 이미 오래전에 했어야 했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박문재 수석부회장의 토론이 있었다.

▲그레고리 일리히 국제정세분석가
Mr. Gregory Elich 코리아문제 전문가는 “U.S.-N. Korean Relations in a Time of Change”(변화의 시대와 조미관계) 주제의 강연에서 미국의 많은 전략가들이 더욱 강력한 대북 군사조치와 경제제재를 트럼프에게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을 불신하여 핵으로 무장한 북과, 북의 핵 확산을 두려워하는 미국과의 사이에서 전쟁의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남 민중이 독자적인 노선을 가는 새 지도자를 선출하여 그로 하여금 트럼프가 코리아에서 전쟁을 못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하였다.

▲브라이언 베커 ANSWER Coalision 대표
Mr. Brian Becker ANSWER Coalition 대표는 토론에서 변화를 위하여 평화, 정의, 자주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대해야 하고, 변화를 위하여 저항하며 투쟁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실상을 알리고 정치환경을 바꾸어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박문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박문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은 “Inter-Korean Relations in View of the Historical Joint Declarations by North and South( 역사적인 남북공동성명으로 본 남북관계)”를 주제로 강연하였고 참가자들의 토론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잊혀진 전쟁의 기억(Memory of Forgotten War)이라는 제목의 다규멘터리 영화를 감상한 후 램지 림 박사, 이현정 노둣돌 일꾼, 브라이언 베커 ANSWER 대표, 백승배 범민련 의장의 토론이 있었고 청중들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이번 강연회는 1866년 대동강에 셔먼호를 들이밀며 조선에게 통상을 강요한 때로부터 지금까지 미국이 우리 민족에 가하는 비인간적인 정책은 언제나 끝날 것인지 그리고 이로 인한 비극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에 대해 서로 진지하게 묻고 대답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연회 전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말하였으며, 북미대결종식을 간절히 염원하였다. 그리고 조국의 통일과 평화를 위한 조미관계개선과 남북관계개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가담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잊혀진 전쟁의 기억>영화상영 후 토론하는 백승배 범민련 미주의장

▲토론자들: 왼쪽부터 램지 림, 브라이언 베커, 백승배,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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