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포들의 애국심 이어가는 총련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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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17 11:5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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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포들의 애국심 이어가는 총련 학생들
편집국
17일발 <조선신보>는 도꾜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이 15일 평양시 중화군 마장리에 마련된 총련애국림을 찾아 나무를 심었다고 보도하였다. 학생들은 조국을 떠나 이역에 살아도 어떻게든 조국에 기여하고 싶다는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을 생각하며 나무를 심고 심은 묘목이 조국에서 자란다고 생각하니 감격스럽다고 하는 학생들의 말들을 전하였다. 이에 전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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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전문
도꾜중고 학생들이 조국에서 식수/
동포들의 애국심 이어가리
【평양발 김숙미기자】조국을 방문하고있는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3학년 학생들이 15일, 총련애국림을 찾아 식수하였다.
2004년 평양시 중화군 마장리에 꾸려진 총련애국림은 100여정보의 산지에 아카시아나무,잣나무,이깔나무,뽀뿌라나무,과일나무 등 여러 수종의 나무들로 조성되여있다. 10여년동안 재일동포들이 애국의 뜻을 담아 심은 묘목들은 50그루를 넘는다. 나무들은 이곳 종업원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속에서 성장하여 조국의 한폭판에 푸르른 동산을 이루고있다.
총련애국림을 찾아 나무를 심는 도꾜중고 학생들
학생들은 먼저 총련애국림기념관에서 애국림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총련애국림관리소 유금남소장(41살)은 이곳이 대를 이어 계승되는 재일동포들의 애국심이 깃든 곳이라고 하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들의 조국을 그리는 마음을 잊지 말고 학생동무들도 조국에 또 오면 꼭 이 애국림을 찾아와달라.》고 당부하였다.
총련애국림을 찾아 나무를 심는 도꾜중고 학생들
이어 학생들은 애국림 부지내를 돌아보았다. 한그루한그루 동포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을 돌아본 다음 학생들은 자신들의 명의로 된 묘목을 심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손에 스콥프을 쥐고 묘목에 알뜰히 흙을 덮어주고 물을 뿌렸다.
정성윤학생은 자기가 나서자란 니시도꾜의 총련본부의 명의로 된 묘목을 찾아 기쁘다고 하면서 《이렇게 많은 동포들의 마음이 깃든 곳이 조국에 있는 줄 몰랐다. 이제까지는 조국에 대하여 배우기만 해왔는데 오늘 처음으로 조국을 위한 일을 할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하였다.
총련애국림의 푸른 동산
리수령학생은《조국을 떠나 이역에 살아도 어떻게나 조국에 기여하고싶다는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이 안겨왔다. 오늘은 우리 순번이 왔다고 생각하면서 나무를 심었다. 이 묘목이 조국에서 자란다고 생각하니 감격스럽다. 앞으로 후배들도 이 활동을 이어가주면 좋겠다.》고 감상을 말하였다.
김현수학생은 크게 자란 나무들을 보면서 조국을 위하여 헌신해온 동포들의 력사를 간직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조국에서 배운것을 새기면서 앞으로 조선사람으로서의 축대를 세우고 열심히 배워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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