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어산지가 폭로한 충격적 클린턴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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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16 09: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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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어산지가 폭로한 충격적 클린턴 이메일
"힐러리 클린턴은 골드만삭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기어의 톱니다"
민플러스 국제팀 |
위키리크스의 어산지 : 힐러리 클린턴은 골드만삭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기어의 톱니다
[RT의 인터뷰 영상 호주 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존 필져 (L)과 위키리크스 창립자이자 편집자인 줄리언 어산지 © Reuters / Dartmouth Films] 저명한 내부고발자 줄리언 어산지가 다트머스 필름이 협력 제작한 존 필져 스페셜에 출연해 매우 충격적인 내용을 고발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올해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된 수천, 수만 개의 클린턴 이메일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밝혔다. 또 다른 호주 출신 망명자이기도 한 존 필져는 어산지가 미국으로의 송환 조치를 피해 2012년부터 체류하고 있는 주영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이 25분짜리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달 어산지는 그의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대선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혐의로 인터넷 접속이 끊겼다.
‘클린턴이 FBI를 약해 보이게 만들었고, 이제 그에 대한 분노가 일었다’
존 필져(이하 JP): 지난 며칠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FBI의 개입에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줄리언 어산지(이하 JA): FBI의 역사를 보시면 그들은 효과적으로 미국의 정치 경찰이 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BI는 전 CIA 국장 [퇴역 군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이 자신의 정부(情婦)에게 기밀을 유출한 것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나게 함으로써 그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FBI가 건드리지 못할 사람은 거의 아무도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FBI는 자신들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늘 분명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이 아주 공공연하게 FBI의 수사를 거부했고 이에 대해 FBI를 얕잡아 보이게 했다고 해서 내부에서 분노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그녀가 국무장관일 때 주고받았던 이메일 중 약 33,000개를 발표했는데요. 그 이메일들은 그 60,000개 이상의 이메일이 포함된 배치파일의 일부이고, 그 중 절반인 30,000개 정도는 그녀가 스스로 보관하고 있으며, 우리는 나머지 절반 정도를 공개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는 포데스타 이메일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존] 포데스타는 힐러리 클린턴 선거 캠프의 총괄 본부장이고, 따라서 포데스타 이메일에는 일련의 공통된 맥락이 있는 것이죠. 말하자면 페이포플레이(pay-for-play) 즉, 돈을 내고 정부, 개인들, 기업들과 접촉해 거래를 하는 것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이런 이메일들은 힐러리 클린턴의 국무장관 시절 이메일들을 덮으려고 하는 것과 연결이 되고, 결국 FBI에 대한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러시아 정부는 클린턴에 대한 폭로의 정보출처가 아니다’
JP: 클린턴 캠프는 이 모든 것들의 뒤에 러시아가 있다고 하며, 러시아가 캠프를 조종하려 하고 있고 위키리크스와 그들이 공개한 이메일들의 정보출처라고 말하는데요. JA: 클린턴 캠프는 소위 네오 매카시즘 히스테리를 적용하는 데 성공적이었습니다. 러시아가 모든 것에 책임이 있다고 하는 것 말입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17개의 미국 정보기관들이 러시아가 우리 발행물에 배후에 있다고 평가했다고 수차례 주장했지만 그것은 거짓입니다. 그것은 완전한 거짓이고 러시아 정부가 우리의 정보출처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위키리크스는 10년 동안 여러 문건을 발행해왔고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천만 개의 문서, 수 천 개의 개인 저작물, 수천 개의 다양한 정보들을 발표해왔지만 한 번도 잘못된 것을 내보낸 적이 없습니다.
‘ISIS와 클린턴을 후원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카타르’
JP: 힐러리 클린턴의 자금 출처와 그녀가 어떻게 이를 통해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해 이득을 봤는지를 밝혀주는 이메일들은 사실, 꽤 엄청나더군요. 카타르 정부 대변인이 빌 클린턴에게 백만 달러 수표를 주기 위해서 단 5분 만의 시간을 받았을 때를 생각해보면요. JA: 그리고 모로코에게서는 이천만 달러를 받았죠... JP: 모로코로부터 이천만 달러요. 그렇죠. JA: 단지 힐러리 클린턴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죠. JP: 미국의 외교정책을 고려했을 때, 바로 이 지점이 힐러리 클린턴과 중동의 지하디즘(이슬람 근본주의의 무장투쟁), ISIL의 실질적 기반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ISIL의 이슬람 무장투쟁주의자들과 싸워야 하는 사람들이 사실상 그들이 만들어지는데 일조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이메일이 어떻게 폭로하고 있는지 얘기해주시겠어요? JA: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장관직을 사임한 지 얼마 안 되었던 2014년 초에 그녀는 캠프 본부장 존 포데스타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ISIL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카타르 정부에 의해 후원을 받고 있다고 서술합니다. 이 이메일은 전체 이메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클린턴 재단에 수많은 사우디와 카타르의 돈이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미국 정부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몇몇 인사들이 ISIL이나 ISIS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사우디는 언제나 그랬듯,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오일머니를 끊는 것을 이용하는 몇몇 막나가는 왕자들의 탈선일 뿐이고 정부는 이에 반대했다고 둘러대며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메일에 분명히 나와 있죠. 사우디와 카타르 정부가 ISIS를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JP: 사우디, 카타르, 모로코, 그리고 바레인, 특히 사우디와 카타르는 힐러리 클린턴이 국무 장관일 때 클린턴 재단에 이 모든 돈을 냈는데 이 시기에 국무부는 이 나라들 특히 사우디에 대량의 무기 판매를 허가했습니다. JA: 힐러리 클린턴 재직 당시 전 세계적으로 최대의 무기 거래가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간에 있었고 이는 800억 달러 이상의 규모입니다. 사실, 그녀가 국무장관으로 있는 동안, 달러로 평가했을 때 미국의 무기 수출 총량은 두 배가 되었죠. JP: 물론 그 결과, ISIL이나 ISIS와 같은 악명 높은 테러 집단이, 클린턴 재단에게 돈을 준 바로 그 사람들로부터 나온 돈으로 만들어지게 되었고요. JA: 그렇습니다. JP: 정말 말문이 막힙니다.
‘클린턴은 스스로의 야망에 잡아 먹혔다’
JA: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힐러리 클린턴 개인에 대해 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제 눈에는 힐러리 클린턴이 스스로의 야망에 산 채로 잡아먹힌 사람으로 보입니다. 일종의 심각하게 병이 들 때까지 아픈 걸 방치하는 그런 거죠. 이 부류의 사람들은 야망의 대가로 결국 고꾸라집니다. 힐러리는 (단지 야심찬 개인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과 수많은 특정 정부들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문제는 힐러리 클린턴이 어떻게 이 거대한 집단의 네트워크에 들어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녀는 중심을 잡아주는 톱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같은 대형 은행들과 월 스트리트의 핵심 세력 그리고 정보 요원들과 국무부 관계자들, 사우디 아라비아는 각각 다른 기어들을 작동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힐러리 클린턴은 그 수많은 서로 다른 톱니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중심부입니다. 그녀는 그 모든 것들의 중심에서 그들을 대변해주고 있고 ‘그 모든 것들’이라는 것은 지금 미국에서 거의 모든 권력을 쥐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워싱턴 권력층 (the establishment)라고 부르는 것이죠. 우리가 공개한 포데스타 이메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를 또 말하자면 어떻게 오바마 내각이 형성되었고, 씨티은행 쪽 한 사람이 내각 인사의 절반을 지명했는지입니다. 이것 역시 매우 충격적이죠.
JP: 씨티뱅크가 그 (지명) 명단을 제공하지 않았나요...? JA: 제공했죠. JP: 그 오바마 내각의 대부분으로 밝혀지게 된 그 명단이요? JA: 네, 그렇습니다. JP: 그러면 월 스트리트가 미국 정부 내각을 결정한다는 말이 되는 건가요? JA: 그 당시 오바마 선거 캠페인을 들여다보면, 은행 측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JA: 제가 생각하기에 힐러리 클린턴의 외교 정책을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빼놓고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커넥션은 매우 끈끈하고 깊습니다.
‘리비아는 힐러리 클린턴의 전쟁이다’
JP: 그렇다면 왜, 힐러리는 리비아를 무너뜨리는데 그렇게 열정적이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이메일을 통해 알 수 있었던 지점들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 리비아가 지금 시리아를 그야말로 ISIL과 지하디즘 등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대혼란으로 만드는 데 아주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이는 힐러리 클린턴의 침략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메일에서는 어떤 것이 밝혀졌나요? JA: 다른 전쟁보다도 리비아에 대해서는 힐러리 클린턴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는 초반에는 반대를 했었는데요. 그럼 누가 이 전쟁(을 시작하는 것)을 지켜냈죠? 힐러리 클린턴입니다. 그녀의 이메일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최측근인 시드니 블루멘탈에 이 사안을 알아볼 것을 지시했죠. 리비아에 대한 내용만 우리가 발표한 33,000개의 이메일 중에 1,700개입니다. 리비아의 값싼 원유에 대한 것은 아닙니다. 그녀는 카다피 정권을 없애고 리비아 정부를 전복시키는 것을 그녀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2011년 후반에 리비아 틱탁(Libya Tick Tock)이라는 제목의 내부 문서가 힐러리 클린턴을 위해 만들어지는데 이 문서는 그녀가 리비아 정부의 파괴에 얼마나 중심적인 인물이었는지에 대해서 연대순으로 서술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파괴의 결과로 리비아 안에서만 약 40,000명이 죽게 되고, 리비아에 ISIS가 들어오게 되면서 유럽에는 난민과 이민자 문제로 이어지게 된 것이죠.
리비아와 시리아 사람들이 제 나라를 탈출하고, 무기 유통으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이 불안정해진 것뿐만 아니라, 리비아 정부 자체에서도 사람들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리비아는 지중해를 따라 위치하기 때문에 아프리카라는 병(bottle)에 중요한 코르크 마개 역할을 해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아프리카의 경제와 내전 등 이런 문제들로 인해 나라를 떠난 사람들은 단지 유럽에 정착한다고 해서 자유로워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리비아는 지중해 지역의 경찰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가다피가 2011년 초 같은 시기에 했던 말에서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이 유럽인들이 리비아를 폭파하고 파괴하면서 대체 뭘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과 이슬람 무장투쟁주의자들이 유럽으로 홍수처럼 흘러들어갈 것이고 그 일은 그대로 일어났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은 용인되지 않을 것이다’
JP: 사람들로부터 이런 불만을 들으시죠, ‘대체 위키리크스는 뭐하는 거야? 트럼프를 백악관에 들이려는 거야?’ JA: 저는 트럼프의 승리는 용인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겠습니다. 근거는 뭐냐고요? 그는 모든 기득권층에서 빗겨나 있기 때문이지요. 트럼프는 단 하나의 기반도 없습니다, 어쩌면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을 예외로 칠 수 있겠네요, 그들을 기득권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요. 하지만 은행들, 정보기관들, 군산복합체들… 거대 외국 자본들은 힐러리 클린턴을 중심으로 뭉쳐 있고, 언론사, 언론사 주주들 그리고 저널리스트들 개개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JP: 그런가하면 위키리크스는 러시아와 결속하고 있다고 하는 비난의 말도 들려오는 데요. 그들은 이렇게 말하죠, ‘위키리크스는 왜 러시아에 대해서는 조사하고 발표하지 않는 거야?’ JA: 우리는 러시아와 관련된 수많은 종류의 문서 약 80만 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아주 비판적이고 우리의 문서들을 기반으로 하는 수많은 러시아에 대해 비판적인 책들도 나와 있고요. 우리의 [러시아 관련] 문서들은 법정 사건들에서도 꽤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정치적 박해를 받아 도망 나온 난민들의 재판에 우리 문서들이 그들의 난민 지위를 증명해주는데 쓰이고 있죠. JP: 질문을 조금 바꿔서,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의견이 있으십니까? 클린턴이나 트럼프 중에 어느 쪽에 지지를 보내시겠습니까?
JA: 우선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그는 미국적인 사고에서 그리고 유럽의 사고방식에서 무엇을 대변하고 있을까요? 그는 [힐러리가 표현하듯] ‘개탄스럽고 구제할 수 없는’ 미국의 백인 인간 말종(white trash)을 대변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기득권층이나 교육받은 세계 시민, 그리고 도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트럼프같은 사람들은 레드넥(red neck, 거칠고 교양 없는 시골 백인을 비하하는 말)이고 절대 상대할 수 없는 인간들 인거죠. 그는 아주 분명히 - 그의 언행과 또 유세장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유형을 통해 - 중산층도 교육받은 중상층도 아닌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과 어떻게든 얽히기를 싫어하고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하거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 비판했을 때 자기 지위가 낮아지는 것에 대한 사회적 두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중산층이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을 얻는 지를 살펴보시면 곧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미국은 나의 난민 상태를 이용해 위키리크스를 탄압하고 있다’
JP: 여기 런던의 대사관에서 당신에게 난민이자 정치적 망명자의 지위를 부여한 이 작은 나라 에콰도르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에콰도르는 미국 대선을 방해할 수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우리가 지금 인터뷰 하고 있는 이 대사관에 인터넷 접속을 끊었는데요.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그리고 왜 에콰도르는 당신에게 이런 지원을 하고 있는 지 설명해줄 수 있나요?
JA: 4년 전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미국이 송환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서 이 대사관에서 에콰도르에 망명을 신청했고 한 달 뒤에 받아들여졌습니다. 이 대사관은 그 이후로 경찰에 줄곧 둘러싸여 있습니다. 경찰 배치 및 운영을 위해 영국 정부는 1260만 파운드라는 큰 지출을 승인했죠. 일 년 정도 전에 이를 승인했는데요. 지금은 비밀경찰과 수 종류의 감시 로봇 카메라들까지 생겼고 그 결과, 1600만 인구의 작은 나라 에콰도르와 영국, 뒤에서 이를 도와주는 미국 사이에 큰 갈등이 바로 여기 런던의 심장부에서 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에콰도르가 이런 결정을 내린 건 굉장히 용감하고 원칙에 따른 행동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당장 미국 대선과 내년 2월, 에콰도르 선거가 있고, 우리가 내보내는 정보들이 진실을 까발리고 있으니 이에 대해 백악관이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것이죠.
위키리크스는 에콰도르 관할권, 이 대사관의 에콰도르 영토에서 발행되지 않습니다. 프랑스에서, 독일에서, 네덜란드에서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들에서 발행합니다. 저의 난민 상태를 이용해서 위키리크스에 대한 압박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아주 중대한 탄압입니다. 그들은 정보 발행 기관이, 미국인과 다른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걸린 문제에 대한 정보를 발행하는 것을 막으려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JP: 당신이 대사관 밖을 한 발자국이라도 나가면 어떻게 되는 지 말해주시죠. JA: 전 곧바로 영국 경찰에게 체포되어서 미국이나 스웨덴으로 송환될 겁니다. 스웨덴에 간다면 저는 다시 기소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스톡홀롬의 부장 검사 에바 핀네에 의해] 무죄가 입증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스웨덴 정부가 저를 미국으로 송환 조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를 거부했고, 스웨덴 정부는 적어도 2000년 이후부터 미국이 송환 요청한 사람들 100%를 송환했다는 사실은 밝혀져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15년간 미국이 스웨덴으로부터 송환하려 했던 모든 사람들은 송환되었고 스웨덴 정부는 [송환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을 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JP: 사람들이 여기서 고립되어 지내는 것을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JA: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네요. 인간의 최고의 능력 중 하나는 어디에나 적응을 잘한다는 점이고 인간의 최악의 능력도 어디에나 적응을 잘한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적응을 하고 박해를 견디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박해받는 환경에 있는 자신을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고난에 적응하고 또 적응합니다. 그래서 제 상황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이 생활을 내재화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대사관이 저의 세계 전부죠. 보시는 것처럼 여긴 [저에게] 세계 그 자체예요. JP: 햇빛이 없는 세계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JA: 햇빛이 없는 세계죠, 그런데 저는 너무 오랫동안 햇빛을 보질 못했네요. 기억도 잘 안 납니다. JP: 그렇군요. JA: 네, 그래서 보시다시피 적응해가고 있고요. 제가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저의 아이들입니다. 애들도 적응해가죠. 아빠 없이 사는 걸요. 그들이 한 번도 바란 적 없는 아주 어려운 적응이죠. JP: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JA: 네 걱정이 됩니다. 애들 엄마가 걱정되네요.
'나는 결백하고, 이 감금은 독단적이다’
JP: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죠. ‘그냥 그만 두고 나가서 스웨덴으로 송환되는 건 어떤가요?’ JA: 유엔[유엔의 임의적 구금에 대한 실무 그룹]은 이미 이 문제를 전면적으로 조사한 바 있습니다. 그들은 18개월 동안 [저의 주장에] 적대적인 소송을 검토했습니다. 저와 유엔 대 스웨덴과 영국의 대결인거죠. 누가 옳을까요? 유엔은 제가 자의적으로 구금되어 있고 불법적으로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결론 내렸고 지금까지 저에게 행해진 조치는 영국과 스웨덴의 법 체계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므로 이 나라들은 [유엔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건 불법적인 박해입니다. 유엔은 공식적으로 묻습니다. ‘지금 뭐하고 있는 겁니까? 이러한 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는 뭡니까? 어산지씨는 그의 망명을 인정해달라고 하는 겁니다.’ 스웨덴은 이에 대한 답으로 ‘아니요, 우리는 유엔의 결정을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송환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기면서요.
저는 이러한 이들의 논리가 언론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다는 것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서양 기득권층의 논리에서는 이것이 용납이 안 되기 때문이겠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저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네, 서구에서도 정치범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물론 어떤 나라도 그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억류하거나 감금하고 있는 사람들을 정치범이라고 부르길 거부할 겁니다. 중국도 그런 사람들을 정치범이라고 부르지 않을 겁니다. 아제르바이잔도 정치범이라고 부르지 않을 겁니다. 미국도 영국도 스웨덴도 그럴 겁니다. 그렇게 인정하는 것은 스스로 용인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JA: 저는 스웨덴에서 재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거기서 유죄를 선고받은 적이 없고 [스톡홀롬의 검사에 의해] 무죄가 입증되었습니다. 그 [성폭행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도 스스로 경찰이 모두 지어낸 일이라고 말했으며 유엔도 이 모든 것이 불법이라고 결론 내렸으며 에콰도르 정부도 이 사건을 조사하여 정치적 망명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들이 사실인데, 그들의 수사법은 어떤가요? JP: 네, 분명히 다르네요. JA: 그들의 수사법은 계속해서 지어내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내가 죄가 있는 것처럼 꾸며내면서 이미 무죄가 입정되었다는 것은 전혀 언급하지도 않고 그 여성 자신도 경찰이 지어낸 일이라고 말한 것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유엔이 이미 이 모든 일이 불법이라고 결론내린 사실을 피하려고 하며 에콰도르도 공식적인 조사를 한 결과 제가 미국의 정치적 박해의 대상이라는 것을 인정했다는 것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번역 : 김보람 민플러스 국제팀 news@minplus.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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