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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포들도 ‘박근혜게이트 - 대통령 하야촉구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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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01 09: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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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박근혜 하야' 한 목소리

 

 

나양일 캐나다통신원 news@minplus.or.kr

 

- 캐나다 동포들도 ‘박근혜게이트 - 대통령 하야촉구 대회’ 열어

 

연일 ‘최순실, 박근혜게이트’로 나라 전체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해외동포들도 ‘최순실, 박근혜게이트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 사진 제공 (가칭)캐나다 범민주 원탁회의

지난 10월 2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캐나다 민주 동포들의 뜻을 모은 (가칭)’캐나다 범민주 원탁회의’ 주최로 ‘박근혜 비선 국정농간 규탄 및 대통령 하야촉구 대회’를 가졌다.

 

토론토 노스욕에 위치한 WE연합교회에서 개최된 이날 규탄 및 하야 촉구대회에는 약 2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해 서울에서 진행된 규탄대회 상황과 도올 김용옥교수의 하야 촉구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참석자들의 자유발언 및 <조국을 향한 캐나다 민주동포들의 외침-박근혜 비선 국정농단 규탄 및 대통령 하야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캐나다 범민주 원탁회의는 당초 오는 11월 2일에 첫 모임을 갖고 조직 결성 후,  본격적으로 박근혜게이트에 대한 규탄과 하야 촉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내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앞당겨 집회를 열었으며, 앞으로 동포사회에 홍보를 조직하고 지속적으로 국내와 연계한 하야 촉구 및 퇴진 투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 사진 제공 (가칭)캐나다 범민주 원탁회의

 

조국을 향한 캐나다 민주동포들의 외침

 - 박근혜 비선 국정농단 규탄 대통령 하야촉구 성명서 -

 

 

우리 캐나다 동포들은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조국의 추락을 본다. 백의민족의 자긍심도, 피흘려 일군 민주주의의 공든 탑도, 땀과 희생으로 쌓은 삶의 풍요도, 어리석은 권력자로 인해 무참히 짓밟히고 농락당한 현실앞에 탄식을 넘어 분노를 금하지 못한다.

 

준엄한 국민의 위임으로 대통령이 된 자가, 취임 이후 줄곧 민심을 외면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고집불통의 여왕노릇을 하더니, 그 조차 저잣거리의 한낱 거간꾼이나 진배없는 비선 여인에게 의탁한 호가호위의 저질 권력놀음이었음이 마침내 낱낱이 밝혀지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재벌들을 비틀어 거액을 뜯어낸 뒤, 엉터리 재단을 급조하여 사리사욕에 활용했다. 대학을 겁박하여 학칙까지 뜯어고치는 만행으로 지성의 산실인 상아탑을 더렵혔다. 권력을 악용해 호위사단을 구축하여 공직과 국가기강을 무너뜨리고, 공직자들을 사노처럼 부리며 내쫓기까지 했다.

 

국가정책을 개인적 영화추구의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국민 세금을 자기네 호주머니 돈처럼 빼내 흥청망청 썼다. 뿐 만이 아니다. 국정 최고의 보안기관인 청와대 문서들과 대통령 연설문을 멋대로 주고받으며 첨삭하는가 하면, 엄혹한 국제정세에 파장을 줄 수 있는 외교문서까지 비선에서 주물럭 거렸다.

 

참으로 자신들의 실토처럼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미개한 행태가 눈앞에 생생히 드러났다. 세상의 어느 민주공화국에서 이런 원시적인 권력놀음이 가능하던가?

 

의로운 국민들을 향해 눈을 부라리고 주술처럼 외치던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이 바로 이게 아니고 무엇이던가? 국력 10위를 내다본다는 나라의 이른바 ‘국격’의 허상에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다.

 

모든 의문이 이제야 풀린다. 국가기관이 개입한 선거부정 논란도, 세월호 참사 깔아뭉개기도, 국정교과서 강행도, 개성공단의 돌연한 폐쇄도, 일본군 위안부 졸속 합의도, 사드배치 강행도, 외교난맥에 경제 곤두박질도 그리고 백남기농민 부검 논란까지….., 끝없이 불거지는 추락이 사실은 비선 여인과 아바타 대통령의 합작이 아니었냐는 서글픈 증거들을 보게 된다.

 

우리는 민주헌정과 국가기강을 무너뜨리고, 국정시스템을 농락한 일파를 좌시할 수 없다. 국가를 모독하고, 국민을 망신시키고, 자존심에 상처를 준 권력을 인정할 수 없다. 민족과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부도덕한 대통령을 더는 보고싶지 않다.

 

오늘 우리 캐나다 동포들은 사랑하는 조국을 향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외친다.

1. 박근혜 대통령은 이미 자격을 상실했다. 하루속히 물러나라!

1.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전모를 명명백백 규명하여 관련자들을 엄중히 단죄하라!

1. 비선권력을 비호하고 영합하여 주구노릇을 공직자들은 모두 퇴진 처벌하라!

1. 비선권력이 간여한 비정상적인 국가정책들과 관련예산을 모두 정상으로 환원.환수 조치하라!

1. 비선권력의 앞잡이인 어버이연합 후견단체 전경련을 해체하고 관련자와 기업들도 엄벌하라!

1. 비선권력을 무조건 미화하며 감싸고 언론들과 어용세력들은 참회하고 사죄하라!

 

2016. 10. 29

캐나다 민주동포들의 뜻을 모아, (가칭) 캐나다 범민주 원탁회의

 

 

[출처: 민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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