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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기] 인간사랑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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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29 18: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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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사랑의 천국

 

김혜숙(재중동포)

 

 

인생말년에 처음으로 공화국을 방문한 나는 여러곳을 참관하면서 실로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그중에서도 내가 깊은 감동을 받은것은 공화국에 훌륭한 궁전들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이다.

 

이 세상에는 력사와 전통, 웅장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궁전들이 수없이 많다.

 

베르사이유궁전, 알 함부라궁전, 버킹엄궁전, 크노쏘스궁전, 아우구스투스황제궁전, 엘 에스코리알궁전, 숀부른궁전, 프레제리크스보르그궁전…

 

세계적으로 이름난 대다수의 궁전들은 국가권력을 한손에 거머쥔 최고통치자들이 자기의 위세를 뽐내기 위해 수천만금을 탕진하면서 세운것들로서 호화와 사치의 대명사로 간주되고있다.

 

하지만 공화국에는 예로부터 왕들이 사는 집으로 불리워온 궁전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꽃피워주는 행복의 요람으로 되고있다. 태여나면 애기궁전, 자라나면 소년궁전이라는 노래의 구절처럼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고있는 공화국에는 어디가나 아이들의 궁전이다.

 

그 가운데서도 공화국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그대로 응축되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개건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 기쁨과 행복이 넘쳐흐르는 세상에 둘도 없는 만복의 궁전이였다.

 

아이들을 한가슴에 품어안으려 두팔을 활짝 펼친듯 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외형부터가 나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겼다.

 

겉볼안이라고 궁전내부 또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마치도 동화세계의 한복판에 들어온듯 마음은 대번에 흥그러워졌고 날개라도 돋쳤는가 걸음은 아이적시절처럼 가벼워만졌다.

 

큰 건물의 내외부를 수천수만금이나 들여 훌륭히 개건한것도 놀라웠지만 여기에서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녀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재능과 희망에 따라 마음껏 배우고있다는 사실에 나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자본의 축적과 소비에 대한 철저한 타산에 기초하여 사회가 관리되는 다른 나라들에서는 이런 현실을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

 

최신설비들이 갖추어진 소조실에서 인재들로 자라나고있는 콤퓨터소조원들이며 방실방실 피여나는 웃음을 입가에 담아싣고 자기들의 행복상을 힘있고 기묘한 필체로 글발들마다에 담아가는 서예소조원들의 모습은 볼수록 대견하였다. 또 전문예술단체들도 부러워할만큼 훌륭하게 꾸려진 소조실들에서 이마에 내돋는 땀방울을 훔칠념도 하지 않고 무용동작과 기법들을 익혀나가는 조선무용소조원들의 모습은 귀염성스럽기 그지없었다.

 

 

 

 

 

 

 

앞날의 인기있는 연주가로 준비해나가는 아이들의 얼굴마다에 넘쳐나는 밝은 웃음을 지켜보느라니 10년은 더 젊어질것만 같았고 나도 두번다시 태여나 이런 궁전에서 마음껏 배워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절로 갈마들었다.

 

 

 

과목별, 종목별, 부문별특색이 살아나도록 독특하게 꾸려진 소조실들과 훈련장들, 큰 예술공연도 원만히 진행할수 있게 훌륭히 꾸려진 극장이며 아이들의 호텔이라 불리우는 합숙을 비롯하여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휴식시간이 되자 저마끔 휴식홀에 놓인 폭신한 의자들에 둘러앉아 재롱을 부리던 아이들의 모습, 단 한점의 그늘도 없이 사랑의 궁전에서 마음껏 웃고 떠들던 그 행복넘친 얼굴들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그러느라면 공화국의 엄연한 현실을 덮어버린채 그 무슨 《인권문제》니 뭐니 하며 공화국에 대한 비방중상으로 날과 달을 보내는 서방세계, 특히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황당무계한 행실에 저도모르게 코웃음이 나간다.

 

그네들이 《북인권》소동에 그토록 극성을 부리는것은 아이들의 왕국, 참다운 인민의 나라인 공화국의 실상이 세상에 알려지는 경우 약육강식과 황금만능의 법칙만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부패상과 취약성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는것이 몹시도 두려워서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진실은 가리울수도 덮어버릴수도 없는 법이다.

 

나는 공화국의 실상을 내눈으로 직접 확인한 사람으로서 행성에 어지럽게 나도는 《북인권》설에 오염된 사람들에게 권고하고싶다.

 

- 조선은 세상사람모두가 그려보았고 살고싶어하는 인간사랑의 천국이다. 조선에 가보면 그것을 대번에 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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