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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제7차 세월호 추모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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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09 13: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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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제7차 세월호 추모집회

 

 

편집국 장선인 기자

 

 

LA 동포들은 6월 8일 오후 7시에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7차 세월호 추모를 위한 분향, 묵념과 거리행진을 하고 윌셔/버몬 전철역 앞에서 촛불집회를 했다.

 

약 150명의 동포들이 모인 촛불집회는 사회자 문선영 씨의 인도로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 김원일 씨의 '진혼곡' 판소리와 이다은, 이다영 양의 '그날이 오면'의 풀루트 이중주, 자유발언, 동영상 상영, 구호 외침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회자 문선영 씨는 지방선거 결과에서 우리는 정치가들에게 기댈 것이 없음을 알게 되었다. 아직 실종자 12명을 기다리는 가족들이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진상규명이 되든지 책임자들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든지 하는 그날이 오길 간절히 기원하고 끝까지 유족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말로 진행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공식집회로는 이것이 마지막 집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자유발언이 시작되었는데 사회자가 오늘의 발언은 유족을 위로하는 ‘희망의 메시지’ 형식으로 하자고 제의하고 이 발언들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유족들이 보고 힘을 얻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간추린 희망 메시지

 

. 세월호 구조 기원소를 연 지 50일이 되는데 7,000여 명이 다녀갔다. 모두 슬픔을 안고 기원소를 찾았지만 슬픔뿐만 아니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 오늘의 우리의 모임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다. 대통령은 국민을 돌볼 생각이 없으면 퇴진해야 한다.

 

. 애를 키우는 엄마인데 밀양 할머니들이 공권력에 의한 폭행을 당하고 있음에도 친구들이 이명박과 박근혜를 지지하는 모습에서 나 자신을 보았다. 기독교인으로서 유족들의 슬픔에 책임 있는 사람이 책임지게 하는 것이 하나님 뜻일 것이다. 유족들의 아픈 가슴을 위로하기 위하여 작은 힘을 보태겠다. 이제 시작이다.

 

. 류성룡의 징비록에 지행합일하고 지행병진하라고 일렀다. 우리 함께 행동하자.

 

. 통곡하는 심정으로 집회에 나왔다. 우리가 침묵하면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반복될 수 있다. 5.18의 책임자들이 아직 잘 먹고 잘 지내는데 우리가 책임추궁을 포기한 결과이다. 언론이 왜곡보도로 횡포를 부리고 유족들을 폭도로 몰아가도 우리는 끝까지 유족들의 편에서 함께 갈 것이다.

 

. 1년 체류가 거의 끝나고 한 달 후면 한국에 돌아가기에 그냥 지켜보려고만 했는데 참을 수가 없어서 나왔다. 이런 운동이 있다는 것을 한국에 가서 알리겠다. 박근혜가 적폐일소와 국가개조를 말했는데 박근혜가 적폐이고 개조의 대상이다. 박근혜는 퇴진해야 한다.

 

. 내 조국이 썩고 그 결과로 아이들이 희생되었다. 가슴 아프다. 진상을 못 밝히고 있는 것이 속상하다. 우리 개인의 힘은 적지만 무관심하지 않고 유가족들을 위해 끝까지 두 눈과 두 귀를 열고 함께 갈 거다.

 

. 목회자로서 부끄럽다. 진상을 규명하고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진정한 피해자 회복이 가능하다. 정의에 기초한 제대로 된 우리나라 만드는데 동참하자.

 

.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은 부조리한 사회가 학살한 것이다. 잊지 말고 진상을 추적하고 책임자 박근혜 퇴진에 동참하자.

 

. 우리 아이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해 설명하니까 한국인이라는 것이 부끄럽다고 했다. 그 소리에 난 너무 슬펐다. 태극기나 한국이란 말만 들어도 가슴 뛰는 그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

 

. 사람 잘못 뽑으면 우리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야 한다.

 

. 사랑하는 가족이 산채로 물에 잠겼고 가족들은 그걸 보고만 있어야 했다. 정부가 구조를 못 했으면 무능한 것이고 구조를 안 했으면 왜 그랬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박근혜는 진상규명을 피하고 있다. 끝까지 진상규명을 해서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게 해야 한다.

 

. 나는 처음에 구조를 확신했으나 한 명도 못 구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 시신이라도 돌아오기를 팽목항에서 기다리는 유족들의 아픔을 나누고 싶다. 이 사건은 사회의 부조리가 얽히고 그 연결고리를 잘라내지 못해서 생겼다. 비통하다. 나는 나의 세 아이에게 정의롭지 못한 것에 반기를 들도록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아이들로 키울 것이다.

 

. 마음이 아파서 나왔다.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이대로 사건이 진상규명 없이 묻힐까 두렵다. 유가족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잊지 않고 유가족들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유가족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란 것을 알기 바란다.

 

 

참석자 너도나도 발언을 하기 위하여 차례를 기다렸다. 시간제한으로 참석자들 발언을 다 들을 수는 없었다. 발언자나 청중 모두 정부의 무능과 무관심에 슬퍼하였고 분노하였다. 많은 발언자가 유족들의 슬픔에 공감하여 울먹이며 발언하였다. 진심을 토로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모두 아직 세월호 참사의 충격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 사건이 진상규명 없이 부패 정권과 언론이 원하는 대로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묻혀버리지 않을까 두렵다고 하였다.

 

발언자들은 유족들의 상처가 너무나도 생생한데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질 않는 정부와 그들의 진상규명 하라는 당연한 요구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일부 언론들에 분노하며 책임자를 처벌하고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소리쳤다. 발언자들은 모두 진상규명을 두 눈과 귀를 열어놓고 지켜보겠다고 하였고 이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였다. 참사 책임자가 책임지게 하여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운 조국이 되게 하자며 이제 시작이니까 유족들과 함께 끝까지 갈 것을 다짐하였다. 그리고 모두 박근혜가 퇴진해야 한다는 구호를 소리 높여 외쳤다.

 

이어서 유족 대변인이 LA 동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 상영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22일 유족들을 위한 바자회에서 만나자고 약속하며 폐회하였다.

 

 

세월호 참사 관련 사진 전시회

 

추모 거리행진

 

 

 

'

'그날이 오면' 연주

 

 

감사 인사하는 유족 대표의 동영상

 

 

구호 모음

 

아이들을 살려내라!

(살려내라! 살려내라! 살려내라!)

 

해경만 책임자냐 청와대도 책임자다

(책임자다! 책임자다! 책임자다!)

 

유가족 요구 수용하고 국정조사 진행하라!

(진행하라! 진행하라! 진행하라!)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을 제정하라!

(제정하라! 제정하라! 제정하라!)

 

끝까지 밝혀내자 반드시 바꿔내자!

(바꿔내자! 바꿔내자! 바꿔내자!)

 

무능하고 무책임한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Out Out Out Park Guen Hye!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6-09 15:39:10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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