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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정기열 박사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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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05 23: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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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정기열 박사 초청 간담회

 

 

편집국 장선인 기자

 

 

 

The 4th Media 주필이신 정기열 칭화대 교수가 6월 4일 오후 6시에 한인타운 제이 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LA동포들과 함께 만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약40명의 동포들이 모였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통일운동 동지들과 그를 만나러 찾아온 지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반가워하느라 분위기가 시종 화기애애하였다.

 

 

 

간담회는 오인동 박사의 사회로 환영사, 강사소개, 강사의 강연, 자유발언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반도평화통일 포럼 조경미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가 패권 다툼을 하는 대국들 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동북아에서 평화를 일구어내는 큰 꿈을 가져야 한다. 국제 문제의 전문가이신 정기열 박사가 참으로 시기적절하게 오셔서 기쁘다고 하였다.

 

민족통신의 노길남 대표는 강사가 분단된 조국을 사는 코리안으로 통일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남쪽에서 배척당하고 지금은 중국 칭화대 신문 방송대에서 교수로 있으며 The 4th Media의 주필을 맡고 코리아의 통일과 국제 문제에 관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강사는 “거스를 수 없는 변화 속에 있는 세계”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패권 약화에 대한 여러 징후와 높아진 북의 국제적인 위상에 대하여 외국의 주요 언론에서 보도된 관련 자료들을 이용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였고 강연은 한 시간 이상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 발언이 있었다.

 

다음은 정기열 박사의 간추린 강연 내용이다.

 

우리가 현 정세를 이해하고자 할 때 지구촌 전체를 이해한 큰 틀 속에서 문제 접근을 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문제와 시리아의 사태를 보면 우리나라의 문제가 보인다.

 

미국의 세계 지배의 양대 축이 군사력과 달라 패권이다. 그러나 미국의 군사력과 달라 패권이 이제 세계 곳곳에서 도전을 받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 후에 미국의 세계 지배력 약화가 현저하다.

 

우선 달러 패권에 대해서 말하자면 사우디아라비아가 기름값을 달러로만 받던 Petro Dollar에서 중국 돈을 받는 Petro Yuan으로 전환하였고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팔 때 중국 돈을 선호한다고 하였다. 또한, 중국과 일본은 경제 거래에서 자국 화폐를 쓰기로 하였는데 이 결정은 일본이 미국 허락 없이 한 것이다. 제5회 BRICS 정상회담에서도 경제 거래에서 자국의 화폐를 쓴다고 선언하였다. 이것들은 미국의 달러를 헌 종이로 만들 수 있는 사건들이며 지금껏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고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의 저하를 의미한다.

 

이라크의 후세인과 리비아의 카다피가 자기방어를 위한 철저한 준비 없이 이 기축통화 체제를 주도했다가 죽었다. 그러나 자기방어를 철저히 준비한 북은 미국의 위협에 당당하며 세계의 주목과 존경을 받고 있다. 최근 푸틴이 북과 관계를 강화하고 아베가 미국에 허락없이 북과 관계 개선에 합의하였다. 이것들이 미국의 영향력 약화를 증명하는 되돌릴 수 없는 변화 일부다.

 

미국의 군사력 약화의 징후도 여러 사건에서 볼 수 있다. 도널드 쿡 미국 원양구축함이 흑해에 불법으로 들어갔다가 러시아의 EMP 습격을 받고 도망간 사건, 이란을 비행하던 미국 센티넬 S17 무인기가 48시간 동안 실종되었다가 이란에 잡혀 테헤란에서 발견된 것도 미국의 세계 지배 역사 속에서 상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다. 북조선이 작년 3월 미국의 핵 무력 앞에서 전면전을 선언하자 한 달 후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계획을 취소하였는데 “북이 오판할까 봐”가 취소 이유였다. 그뿐만 아니라, 중국이 미국의 서해 앞 공해 상에다 3번이나 폭격했으나 미국은 침묵으로 대응하자 중국이 그 사실을 세상에 발표하였다. 중앙아시아도 키리지스탄에서 미국 공군 기지를 폐쇄하는 등 미국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러시아와의 계약을 연장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되돌이킬 수 없는 변화로써 미국의 군사적인 세계 통제력의 약화를 증명한다.

 

미국은 경제력과 군사력의 약화에 이어 도덕성에서도 도전을 받고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 유럽과 손잡고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이 반정부 시민군에게 화학무기를 쓴다는 거짓 선전으로 시리아를 공격하려고 하자 영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동조하지 않아서 시리아와의 전쟁이 좌절되었다. 또한, 독일 메르켈 총리는 12년간 미국에 의해 도청당한 것에 대해 오바마에게 공개질의를 하였고 미국과 유럽의 주도로 벌이는 러시아 제재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였다. 이 외에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자기들 용병을 써서 시민을 학살하게 하고 국민이 뽑은 합법적인 대통령에게 그 책임을 물어 쿠데타를 일으켜 그를 축출하였다. 미국은 그 용병들이 러시아인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하여 러시아 옷을 입혀서 학살에 가담하게 하였다는 것아 세계의 언론에 보도되었다.

 

세계 도처에서 벌여온 비인간적인 미국의 죄행이 세계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미국의 도덕성은 땅에 떨어지고 세계 지배력도 약화하였다.

 

그러나 세계가 아직은 세계 최강자인 미국의 눈치만 보고 있을 때도 북조선은 당당하게 할 말을 하고 자기방어를 위한 힘을 키우고 미국에 전면전을 선포하기까지 하였다. 이후 미국은 조선에 대화를 구걸하였고 세계는 북을 존경하게 되었다. 지금 북조선은 김정은 시대를 맞아서 구태 변화와 생활 환경 발전에 총 매진하고 있다. 지금 중국, 러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가 북 따라 배우기에 여념이 없다. 북의 전도는 희망적이다.

 

자유발언으로 한 참석자가 미국이 망할 것이냐고 묻자 강사는 미국이 망한다는 것이 아니고 정상적이고 합리적으로 바뀌어서 다른 나라들과 더불어 잘 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발언들이 9시 반이 되어도 끝나지 않아서 참석자들은 강사와 더 많이 대화하기 위하여 인근 식당으로 장소를 옮겼다.

 

강연을 들은 한 참석자는 북이 왜 핵을 만들었는지 그것이 어떤 효과를 보는지 알게 되었다고 하며 핵을 가진 것은 참으로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하였다. 어떤 이는 무적의 지배자 미국도 건드리지 못하는 북을 세계인들은 이제 경의의 눈으로 바라보고 따라 배우고 있다니 여간 자랑스럽지가 않다고 했다. 세계 유명 언론들이 전해주는 미국이 붕괴하는 소리에 각 나라 지도자들은 더 이상 종이호랑이가 되어 가는 미국이 시키는 대로 복종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러나 오래전에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고 예비했던 북의 지혜에 모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한때 허리띠를 졸이면서 배고픔을 견디어야 했지만 그렇게까지 하면서 확보한 자위력을 바탕으로 경제 건설에 총 매진하는 북이 만들어 낼 찬란한 미래와 동북아 평화의 이미지가 하나로 겹쳐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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